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올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30개 이상 홈런을 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25일 오전(한국시간) “강정호가 분명 30개 홈런을 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면서 “다만 지난 시즌 중반 부진에 빠졌고, 비시즌에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는 등 파문을 일으켰다는 점이 변수”라고 전했다. MLB닷컴은 강정호가 앤드루 매커친(31), 그레고리 폴랑코(26)와 함께 중심타선에서 활약하면 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의 공격력을 갖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인 2015년 126경기에 나서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을 챙겼고,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해엔 무릎 부상 후유증에도 103경기에서 0.255, 21홈런, 62타점을 올려 확실한 피츠버그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손우성 기자 apple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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