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탐지 와일드캣 4대 투입
잠수함 전대 5개서 6개로 개편
2500t급 신형 호위함 작전배치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해군이 공중·수중·해상 등에서 3중막 대잠수함 전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군은 1일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 4대를 작전 배치하고 1개 잠수함전대를 추가로 창설했다. 기존의 초계함 및 구형 호위함도 신형 호위함으로 대체하고 있다.
◇360㎞ 탐지 와일드캣 4대 투입 = 이날 해군은 거제도 남방 해상에서 와일드캣 2대와 2500t급 호위함 광주함 등을 동원해 잠수함 탐색 및 공격 절차 훈련을 실시했다. ‘살쾡이’라고 불리는 유럽산 와일드캣은 북한의 잠수함을 잡는 작전헬기로 모두 4대가 처음으로 작전 배치됐다. 오는 7월에는 4대가 추가로 투입된다. 국산 대잠어뢰 청상어와 소형 표적물 공격을 위한 12.7㎜ 기관총을 장착했으며 스파이크 공대함 유도탄으로 공기부양정 등 북한의 함정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와일드 캣에는 기존 링스 헬기의 디핑 소나(수중형 음파탐지기)보다 탐지거리가 향상된 저주파 디핑 소나가 탑재됐다. 최대 360㎞까지 탐지가 가능한 고성능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전자광학 열상장비를 장착해 원거리 정밀 감시능력도 갖췄다. 군은 9000억 원 안팎의 예산을 투입해 2020∼2022년 해상작전헬기 12대를 추가로 외국에서 들여올 계획이다.
◇214급 잠수함 5척 작전 배치 = 해군은 잠수함 1개 전대를 창설해 기존 5개였던 잠수함 전대체제를 6개로 개편했다. 수중에서 북한 잠수함을 잡기 위해 모두 9척을 건조할 예정인 214급 잠수함은 현재까지 5척이 작전 배치됐다. 올해 중 마지막 9번째 함이 진수될 예정이며 2019년 이후 전력화가 완료된다. 사거리 1000㎞의 잠대지 순항미사일 ‘해성-3’을 탑재해 바다에서 북한 육상의 핵심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 군은 탄도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수직발사관을 탑재할 3000t급 잠수함 9척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장보고-Ⅲ’ 사업도 진행 중이다. 장보고-Ⅲ의 마지막 3척을 수중에서 사실상 무제한 작전이 가능한 핵추진 잠수함으로 건조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인천급 신형 호위함도 전력화 = 해상에서는 인천급(2500t급) 신형 호위함이 북한 잠수함을 잡기 위해 바다를 지키고 있다. 총 6척 중 5척이 이미 작전 배치됐고 마지막 6번 함인 광주함도 오는 4월이면 전력화가 이뤄진다. 신형 호위함은 잠수함 탐지능력이 향상된 선체 고정식 소나를 장착하고 있다. 청상어 어뢰와 사거리 150㎞의 전술함대지 유도탄을 탑재해 잠수함은 물론 잠수함 작전을 지휘하는 적 육상 지휘시설도 직접 타격할 수 있다. 인천급보다 성능이 뛰어난 대구급 호위함(2800t급)도 올 연말 첫 번째 함정이 해군에 인도돼 오는 2018년에 작전 배치된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잠수함 전대 5개서 6개로 개편
2500t급 신형 호위함 작전배치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해군이 공중·수중·해상 등에서 3중막 대잠수함 전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군은 1일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 4대를 작전 배치하고 1개 잠수함전대를 추가로 창설했다. 기존의 초계함 및 구형 호위함도 신형 호위함으로 대체하고 있다.
◇360㎞ 탐지 와일드캣 4대 투입 = 이날 해군은 거제도 남방 해상에서 와일드캣 2대와 2500t급 호위함 광주함 등을 동원해 잠수함 탐색 및 공격 절차 훈련을 실시했다. ‘살쾡이’라고 불리는 유럽산 와일드캣은 북한의 잠수함을 잡는 작전헬기로 모두 4대가 처음으로 작전 배치됐다. 오는 7월에는 4대가 추가로 투입된다. 국산 대잠어뢰 청상어와 소형 표적물 공격을 위한 12.7㎜ 기관총을 장착했으며 스파이크 공대함 유도탄으로 공기부양정 등 북한의 함정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와일드 캣에는 기존 링스 헬기의 디핑 소나(수중형 음파탐지기)보다 탐지거리가 향상된 저주파 디핑 소나가 탑재됐다. 최대 360㎞까지 탐지가 가능한 고성능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전자광학 열상장비를 장착해 원거리 정밀 감시능력도 갖췄다. 군은 9000억 원 안팎의 예산을 투입해 2020∼2022년 해상작전헬기 12대를 추가로 외국에서 들여올 계획이다.
◇214급 잠수함 5척 작전 배치 = 해군은 잠수함 1개 전대를 창설해 기존 5개였던 잠수함 전대체제를 6개로 개편했다. 수중에서 북한 잠수함을 잡기 위해 모두 9척을 건조할 예정인 214급 잠수함은 현재까지 5척이 작전 배치됐다. 올해 중 마지막 9번째 함이 진수될 예정이며 2019년 이후 전력화가 완료된다. 사거리 1000㎞의 잠대지 순항미사일 ‘해성-3’을 탑재해 바다에서 북한 육상의 핵심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 군은 탄도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수직발사관을 탑재할 3000t급 잠수함 9척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장보고-Ⅲ’ 사업도 진행 중이다. 장보고-Ⅲ의 마지막 3척을 수중에서 사실상 무제한 작전이 가능한 핵추진 잠수함으로 건조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인천급 신형 호위함도 전력화 = 해상에서는 인천급(2500t급) 신형 호위함이 북한 잠수함을 잡기 위해 바다를 지키고 있다. 총 6척 중 5척이 이미 작전 배치됐고 마지막 6번 함인 광주함도 오는 4월이면 전력화가 이뤄진다. 신형 호위함은 잠수함 탐지능력이 향상된 선체 고정식 소나를 장착하고 있다. 청상어 어뢰와 사거리 150㎞의 전술함대지 유도탄을 탑재해 잠수함은 물론 잠수함 작전을 지휘하는 적 육상 지휘시설도 직접 타격할 수 있다. 인천급보다 성능이 뛰어난 대구급 호위함(2800t급)도 올 연말 첫 번째 함정이 해군에 인도돼 오는 2018년에 작전 배치된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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