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친절교육과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는 공직 비리가 발생하지 않고 다양한 정책을 통해 업무 처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가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청렴도가 높아지지 않는 것에 대해 ‘친절도’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1일 구의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뇌물이나 청탁 문제와는 별개로 친절하면 청렴하다고 느끼고, 거꾸로 불친절하거나 불편함을 느끼게 되면 청렴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이 원하는 청렴이 친절에서 시작된다는 판단 아래 주민 눈높이에 맞게 기본부터 다시 챙겨나갈 계획이다. 구는 현장의 체감 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정형화된 반복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의 욕구를 이해하고 구민의 입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친절 교육과 평가를 추진한다. 또 친절도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교육 효과의 실효성을 측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청렴 정책을 계속해서 강도 높게 추진키로 했다. 청렴 교육을 간부, 신규직원(사진), 인허가 담당자 등 그룹별로 묶어 실시하고, 부서별 청렴도우미 운영을 통해 능동적으로 청렴문화를 조성해 나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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