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늘어 작년 663건 상담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은평구의 ‘무료법률상담실’과 ‘마을변호사’가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은평구에 따르면 무료법률상담실은 2008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년 이용자가 증가해 지난해 663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분야별 상담 건수는 민사가 438건(6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사 106건(16%), 행정 79건(12%), 형사 40건(6%) 등의 순이었다. 마을변호사를 통해선 244건의 법률상담이 있었다.

무료법률상담실은 구 고문변호사와 연세대 로스쿨 법률봉사단으로 구성된 상담관이 매주 월요일(오전 10∼12시, 오후 2∼4시),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오전 10시∼낮 12시) 구청에서 무료 상담을 하고 있다. 법률 고민이 있는 주민은 은평구 기획예산과(02-351-6273)로 전화 또는 방문예약 후 상담이 가능하다. 은평구 홈페이지에서도 사이버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변호사 제도는 기존 4개 동에서 지난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전동 확대시행으로 8월부터 16개 동에 마을변호사(총 23명) 1∼2명을 배치해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무료법률상담실과 마을변호사를 통해 주민의 법률적 권리구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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