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입원실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8일 이 같은 혐의(절도)로 A(15) 군을 구속하고 친구 B(15)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달 중순 사이 새벽 시간에 대구 시내 종합병원 입원실 4곳에서 휴대전화, 신용카드 등 5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신용카드로 편의점에서 음식물, 담배 등을 샀으며 휴대전화로는 상품권 등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병원 CCTV를 분석해 이들을 검거했다.
대구=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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