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주택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를 신청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베란다형과 주택형으로 나뉜다. 베란다형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베란다에 설치하는 태양광 모듈로, 10일부터 선착순 1000가구까지 접수 받는다. 구비 10만 원 지원을 포함해 260W 기준으로 9∼18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주택형은 단독주택의 옥상 등에 설치하는 태양광 모듈로 오는 17일까지 1차 접수를, 다음 달 6일부터 24일까지 2차 접수를 받는다. 선착순 50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구비 100만 원을 포함해 설치비용은 300만 원 선이다.

베란다형을 설치하면 한 달에 가정용 냉장고 한 대 소비 전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 달에 500㎾h 정도의 전력을 사용하는 가구가 주택형을 설치하면 약 9만 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양미영 환경과장은 “강남구는 단위 면적당 에너지 소비량이 많아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확대를 위해 선착순으로 구비 보조금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환경과 에너지관리팀으로(02-3423-6233) 문의하면 된다.

노기섭 기자 mac4g@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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