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부터 대산항∼산둥성
충남, 2박3일 관광코스 마련


충남도는 올해 상반기 서산 대산항과 중국 산둥(山東)성을 연결하는 한·중 카페리호 운항이 시작됨에 따라 유커(중국인 관광객) 6만 명 유치를 목표로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 마케팅 강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백제문화·온천·갯벌체험 등을 중심으로 유커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게 도의 전략이다. 공주·부여 국립박물관과 백제문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유네스코 투어, 함상공원·해미읍성 등을 둘러보는 군대생활 투어, 대천해수욕장과 국립생태원 등을 잇는 생태투어 등 2박3일 코스를 마련했다. 또 아산(온천 체험, 외암민속마을), 태안(천리포수목원, 갯벌체험), 보령(대천해수욕장, 대천항)을 잇는 당일 코스도 주력 상품으로 준비한다.

산둥성을 중심으로 관광 교역전 참가, 현지 여행사 초청 팸투어, 외국인 대학생 SNS 홍보단 운영 등 관광 마케팅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중국인 대상 관광안내소 설치, 중국어 관광해설사 배치, 면세점 설치 등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대산항∼산둥성 룽청(榮成) 항로에는 1000여 명이 승선할 수 있는 2만5000t급 카페리호가 투입돼 올해 상반기부터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홍성 = 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김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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