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 이후 역대 최대규모
신규택지개발 어려워지며 급증
지방 신규도 절반 이상 재건축
올해 서울에서 공급되는 신규아파트 90% 이상이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사업) 물량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 광역시의 신규분양 아파트도 예년과 달리 절반 이상이 재개발·재건축 물량으로 집계됐다.
15일 건설·시행사들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36만4000여 가구로 이중 재개발·재건축 사업지 물량이 13만6000여 가구를 차지했다.
서울의 경우 올해 공급되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만 5만1478가구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분양 물량의 91%로 2000년도 이후 역대 최대규모다. 서울은 신규택지 개발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급증했다.
올해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7만2426가구 중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에서 나오는 분양 물량은 3만6247가구(50.04%)에 달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체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5만3173가구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지방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증가한 것은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건설사들이 자체 사업 분양 비중을 대폭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주택분양업계 관계자는 “건설·시행사들이 올해 분양시장을 어둡게 보면서 자체사업을 축소하거나 연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경우 수요자 이미 확보된 경우가 많아 미분양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 건설·시행사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 광역시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는 대전에서 GS건설이 분양하는 ‘복수센트럴자이’와 부산에서는 3월 중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부산 연지 꿈에그린’ 등이다.
한편 올해 서울에서 입주를 앞둔 2만5812가구 가운데 1만8897가구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5만9860가구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29만2041가구에 비해 약 23% 증가한 수준이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신규택지개발 어려워지며 급증
지방 신규도 절반 이상 재건축
올해 서울에서 공급되는 신규아파트 90% 이상이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사업) 물량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 광역시의 신규분양 아파트도 예년과 달리 절반 이상이 재개발·재건축 물량으로 집계됐다.
15일 건설·시행사들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36만4000여 가구로 이중 재개발·재건축 사업지 물량이 13만6000여 가구를 차지했다.
서울의 경우 올해 공급되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만 5만1478가구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분양 물량의 91%로 2000년도 이후 역대 최대규모다. 서울은 신규택지 개발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급증했다.
올해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7만2426가구 중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에서 나오는 분양 물량은 3만6247가구(50.04%)에 달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체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5만3173가구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지방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증가한 것은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건설사들이 자체 사업 분양 비중을 대폭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주택분양업계 관계자는 “건설·시행사들이 올해 분양시장을 어둡게 보면서 자체사업을 축소하거나 연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경우 수요자 이미 확보된 경우가 많아 미분양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 건설·시행사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 광역시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는 대전에서 GS건설이 분양하는 ‘복수센트럴자이’와 부산에서는 3월 중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부산 연지 꿈에그린’ 등이다.
한편 올해 서울에서 입주를 앞둔 2만5812가구 가운데 1만8897가구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5만9860가구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29만2041가구에 비해 약 23% 증가한 수준이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