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15일 마트에서 25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여·5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쯤 광주 동구의 한 마트에서 한우 갈비세트 등 25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식료품을 구매할 충분한 경제적 능력이 있음에도 물건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가 충동적으로 물건을 훔치고 싶은 증세 때문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 중이다.
광주=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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