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참배하고 구의역 방문
심상정(사진) 정의당 상임대표가 17일 5당 체제의 첫 번째 당 공식 후보로서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현충탑·무명용사탑을 참배한 뒤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당 대통령 후보 선출 보고대회를 통해 수락연설을 한다.
또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을 둘러보며 집배원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하철 2호선 구의역 플랫폼을 찾아 지난해 스크린도어 정비 중 숨진 비정규직 직원을 추념한다.
심 대표는 지난 11부터 16일까지 당원 총투표 방식으로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8209표를 얻어 1962표를 얻은 강상구 교육연수원 부원장을 꺾고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심 대표는 온라인과 현장투표, ARS 방식으로 선거권자 총 2만227명 중 1만239명(투표율 50.62%)이 투표한 가운데 80.17%를 얻어 19.16%를 기록한 강 부원장을 크게 앞섰다.
심 대표는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 “대선 후보로 선출해 주신 당원들과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3만 당원과 함께 천만 촛불의 기대와 염원을 실현하는 대선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60년 묵은 기득권 정치를 종식하고, 친(親)노동 개혁정부를 수립하는 데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이근평 기자 istandby4u@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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