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니 부샤드(왼쪽)가 1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밀워키 벅스의 NBA 경기를 지켜보면서 팬인 존 괴르케의 어깨에 다정하게 손을 올리고 있다.
유지니 부샤드(왼쪽)가 1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밀워키 벅스의 NBA 경기를 지켜보면서 팬인 존 괴르케의 어깨에 다정하게 손을 올리고 있다.
슈퍼볼 뉴잉글랜드 패색 짙자
“애틀랜타 승리” 트위터에 글
美대학생 “뉴잉글랜드 이기면
나와 데이트 하겠느냐” 댓글


여자 테니스의 미녀스타 유지니 부샤드(23·캐나다)가 팬과 미국 뉴욕에서 일일 데이트를 즐겼다.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내기에서 졌기 때문이다.

17일 오전(한국시간)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샤드는 지난 6일 열린 슈퍼볼에서 3쿼터까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애틀랜타 팰컨스에 3-28로 뒤지자 트위터에 “애틀랜타가 이길 것으로 생각했다”는 글을 올렸다.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는 20세 대학생 존 괴르케는 부샤드의 글에 “만약 뉴잉글랜드가 이기면 나와 데이트를 하겠느냐”는 댓글을 달았고, 부샤드는 “물론”이라고 답했다. 그런데 뉴잉글랜드가 34-28의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둬 괴르케의 소원이 이뤄졌다.

부샤드와 그의 팬 괴르케는 16일 뉴욕에서 만나 브루클린 네츠-밀워키 벅스의 미국프로농구(NBA)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고, 식사를 함께 하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샤드는 괴르케에게 장난을 걸고,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는 등 최상의 ‘팬 서비스’를 제공했다. 괴르케는 헤어지기 직전 부샤드의 볼에 입을 맞추는 행운까지 누렸다. USA투데이는 부샤드를 만난 괴르케가 데이트하는 내내 상기됐다고 전했다.

178㎝, 61㎏의 군살 없는 몸매와 모델 못지않은 미모로 사랑받고 있는 부샤드는 ‘연하 훈남’과의 데이트가 행복했다는 걸 널리 알리고 싶다는 듯 “슈퍼볼 트위터 데이트를 즐긴다”면서 괴르케의 어깨에 양손을 올리고, 얼굴을 맞대며, 볼에 키스하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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