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서비스 시행예정
현대자동차가 현대캐피탈과 손잡고 오는 4월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전기차(EV)를 중심으로 한 카셰어링(차량 공유)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현대차와 현대캐피탈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에서 장재훈(사진 오른쪽) 현대차 고객가치담당 전무, 이병휘(왼쪽) 현대캐피탈 오토사업본부장(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중심의 카셰어링 업무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4월 정식 출범하는 카셰어링 서비스에서 현대차는 전기차 등 차량 공급과 블루멤버스 멤버십을 통한 고객 마케팅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며 현대캐피탈은 카셰어링 플랫폼을 운영하게 된다.
현대차와 현대캐피탈이 새로 선보이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먼저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의 전기차를 중심으로 운영 예정이며 추후 대상 차종을 폭넓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구체적인 서비스 지역과 규모는 추후 결정된다.
양 사가 출범하는 신규 카셰어링 서비스는 원하는 차를 필요한 시간만큼 사용하는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에 더해 차량 인도 및 반납장소를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지정하는 온디맨드(on-demand)형으로 제공돼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차내 청결 관리수준을 개선하고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운전자 면허 도용 문제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중심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에 대한 고객 경험을 넓히고, 장기적 관점에서 전기차 보급 확대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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