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관계자 밝혀 “金암살 이후 모멘텀 강화”
정부 고위 관계자가 23일 “북한의 김정남 암살을 계기로 미국의 대북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대한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 관계자는 지난 20일 임명된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서도 “육군 3성 장군인 데다, 부친이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만큼 한·미 동맹 및 북핵 문제 중요성을 잘 알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특파원단간담회에서 “이미 테드 포(공화·텍사스) 하원의원이 주도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 지정하기 위한 입법이 제출돼 있는데, 최근 북한 움직임으로 말미암아 모멘텀이 좀 강화되지 않겠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2008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된 이후 의회에서 재지정을 촉구하는 입법 움직임이 있었지만, 모멘텀이 형성돼 있지 않았다”면서 “미국이 최종적 판단을 하겠지만, 우리는 옵서버(입회인)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이 실질적 제재 효과는 없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지난해 의회가 이미 대북제재 강화법을 제정했기 때문에 재지정 여부가 크게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현실적 도움 여부를 떠나 상징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신보영 특파원 boyoung22@munhwa.com
정부 고위 관계자가 23일 “북한의 김정남 암살을 계기로 미국의 대북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대한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 관계자는 지난 20일 임명된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서도 “육군 3성 장군인 데다, 부친이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만큼 한·미 동맹 및 북핵 문제 중요성을 잘 알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특파원단간담회에서 “이미 테드 포(공화·텍사스) 하원의원이 주도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 지정하기 위한 입법이 제출돼 있는데, 최근 북한 움직임으로 말미암아 모멘텀이 좀 강화되지 않겠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2008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된 이후 의회에서 재지정을 촉구하는 입법 움직임이 있었지만, 모멘텀이 형성돼 있지 않았다”면서 “미국이 최종적 판단을 하겠지만, 우리는 옵서버(입회인)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이 실질적 제재 효과는 없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지난해 의회가 이미 대북제재 강화법을 제정했기 때문에 재지정 여부가 크게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현실적 도움 여부를 떠나 상징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신보영 특파원 boyoung2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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