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집중학년·학기제’
시범학교 55개→200개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을 위해 정부가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 시범 운영 학교를 올해 200곳으로 늘리고 2020년까지 모든 학교에 진로전담교사를 배치키로 했다.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는 특정 학년이나 학기에 진로체험 과정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24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제2차 진로교육 5개년(2016∼2020년) 기본계획’에 따른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진로교육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학교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 시범학교가 지난해 55곳에서 올해 200곳으로 늘어난다. 창업 준비방법을 알려주는 ‘창업 진로상담 프로그램’도 개발된다. 지난해 배치율이 93.4%였던 진로전담교사는 2020년까지 모든 학교로 확대된다.

정부는 진로전담교사가 학생들의 진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에서 학생인솔 등의 업무를 돕는 자원봉사자 인력도 지난해 355명에서 올해 100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학생들의 진로를 초·중·고교 단계마다 누적해서 관리하는 온라인 학생경력관리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yooj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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