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명에 상하반기 나눠 공급

서울 서대문구는 여성용품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 여성 청소년들에게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드림박스’를 지원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드림박스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꿈(Dream)과 선물드림(Give)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SNS를 통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한 이른바 ‘깔창 생리대’ 사연 이후 구는 성금 모금을 통한 드림박스 사업을 추진, 지난해 10월 저소득 여성 청소년 60명에게 4개월분의 여성용품을 보낸 바 있다.

구는 이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올해도 상·하반기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지원 목표는 250명이다. 대상은 정부 지원과의 중복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기초수급 가구를 제외한 지역 내 한부모가구의 여성 청소년이며, 연령 기준은 11세(2006년생)부터 18세(1999년생)까지다.

구는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한부모가구가 아니더라도 생계가 어려우면 동주민센터 추천으로 지원키로 했다. 구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접수하며 물품은 3월 둘째 주부터 발송하게 된다. 드림박스는 6개월분 1회용생리대, 순면생리대, 위생용품(파우치, 위생팬티), 이용 안내문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올 하반기에도 신청을 받아 역시 6개월분을 지원할 계획이다.구는 이 사업을 위해 후원 전용 계좌(우리은행1005-402-365524)를 통해 연중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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