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미래 성장산업인 ‘해양레저용 고속보트 생산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시는 세계 해양레저장비 시장은 지난해 24조2000억 원에서 2020년 34조5000억 원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되지만 국산보트 기술력은 선진국과 비교해 65∼86% 수준에 그쳐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12억 원을 들여 중소조선 연구원과 함께 ‘글로벌 레저보트 생산기술 자문단’을 운용해 우수 해양레저용 고속보트의 제품화 및 해외시장 마케팅을 지원하고, 고속보트 생산시설을 공동 활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부산은 해양레저 관련 제조업 비중이 37.6%로 전국 1위로 우수한 해양레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제품화와 마케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 레저의 활성화로 국내 보트 대수는 연평균 18%씩 증가해 현재 2만 대를 넘어서고 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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