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내각·청와대’라는 제목의 괴문서가 23일 SNS를 통해 급속히 유포되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수사 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검토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선거 양상을 더 혼탁하게 하는 명백한 허위 정보라는 점에서 책임자는 상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세(勢) 과시가 중요한 선거 전략인 만큼, 이런 일은 대선이 임박하면 더 빈발할 것이다. 유력 후보 캠프일수록 ‘자칭 인재’들이 넘쳐나고, 나중에 누가 어떤 자리를 차지할지에 대한 캠프 안팎의 궁금증도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인재 영입 발표를 보면 우리나라에 이렇게 인재가 많은지 놀라울 정도다. 전문직 인사의 정치 직접 참여에는 긍정적 측면이 없지 않지만, 선진 민주국가들처럼 정말 그 분야의 권위자를 꼭 필요한 경우에 ‘모셔야’ 한다. 그런데 ‘영입’의 이면을 보면, 집권 뒤 한 자리를 노리고 모여든 폴리페서와 전직 관료, 변호사 등이 더 많다. 이런 경쟁의 선두에 문 전 대표가 있다. 여론조사 1위를 달리니 당연한 현상일 수 있다. 지금도 매일 같이 인재 영입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말 학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는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을 발족했고, 이 밖에 네트워크 모임인 ‘더불어 포럼’, 군 출신 인사들의 ‘더불어국방안보포럼’, 외교자문 그룹이라는 ‘국민 아그레망’, 노무현·김대중 정권 당시의 장·차관 인사 중심의 ‘10년의 힘 위원회’도 있다. 이러다보니 다른 주자들도 경쟁적으로 나서지 않을 수 없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도 뒤질세라 23일 각계인사 700여 명이 참여하는 ‘전문가 포럼’을 만들었다.
이런 현상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우선, ‘예비 낙하산 부대’나 다름없다. 역대 정권의 전철을 되풀이할 것인가. 또 과열·혼탁 선거를 부추기게 된다. 민주당 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나 이재명 성남시장 측이 ‘떴다방 식 정치’라고 비판할 정도다. 무엇보다 탄핵 여부도 공식 결정되지 않은 시점이다. 국론 분열에 대한 국민의 걱정을 다소라도 생각한다면 조기(早期)에 세몰이에 나서는 일은 자제하는 게 도리다.
최근 인재 영입 발표를 보면 우리나라에 이렇게 인재가 많은지 놀라울 정도다. 전문직 인사의 정치 직접 참여에는 긍정적 측면이 없지 않지만, 선진 민주국가들처럼 정말 그 분야의 권위자를 꼭 필요한 경우에 ‘모셔야’ 한다. 그런데 ‘영입’의 이면을 보면, 집권 뒤 한 자리를 노리고 모여든 폴리페서와 전직 관료, 변호사 등이 더 많다. 이런 경쟁의 선두에 문 전 대표가 있다. 여론조사 1위를 달리니 당연한 현상일 수 있다. 지금도 매일 같이 인재 영입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말 학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는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을 발족했고, 이 밖에 네트워크 모임인 ‘더불어 포럼’, 군 출신 인사들의 ‘더불어국방안보포럼’, 외교자문 그룹이라는 ‘국민 아그레망’, 노무현·김대중 정권 당시의 장·차관 인사 중심의 ‘10년의 힘 위원회’도 있다. 이러다보니 다른 주자들도 경쟁적으로 나서지 않을 수 없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도 뒤질세라 23일 각계인사 700여 명이 참여하는 ‘전문가 포럼’을 만들었다.
이런 현상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우선, ‘예비 낙하산 부대’나 다름없다. 역대 정권의 전철을 되풀이할 것인가. 또 과열·혼탁 선거를 부추기게 된다. 민주당 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나 이재명 성남시장 측이 ‘떴다방 식 정치’라고 비판할 정도다. 무엇보다 탄핵 여부도 공식 결정되지 않은 시점이다. 국론 분열에 대한 국민의 걱정을 다소라도 생각한다면 조기(早期)에 세몰이에 나서는 일은 자제하는 게 도리다.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