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4년간 수집민원 573건 활용
광주광역시가 10년 만에 단행해 호평을 받고 있는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의 일등공신은 빅데이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적용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운행차량 998대를 그대로 두고 98개 노선을 102개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4개 노선을 신설하고 6개 노선은 3개로 통합, 3개 노선은 6개로 분리, 36개 노선은 경유지를 변경하는 등 절반에 가까운 49개 노선을 신설·조정했다.
또 이용객이 적은 노선의 운행차량 47대를 빼내 신설 노선(37대) 등에 배치했다. 47대의 차량을 늘리지 않고도 그만큼의 증차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47대의 연간 표준 운송원가만 93억 원에 달한다. 또 노선의 평균 주행시간이 71.4분에서 61분으로, 평균 배차시간도 42분에서 32분으로 각각 10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편에는 2가지 빅데이터와 승객 민원 수렴 결과 등이 활용됐다. 하루 46만 건에 달하는 교통카드의 사용내역을 통해서는 승객들이 어디에서 타고 어디에서 내리는지를 분석할 수 있다. BMS 정보로는 각 운행 버스의 주행 시간을 파악할 수 있다. 최근 4년간 수집한 노선·시설물 관련 민원은 573건이었다.
이번 노선 개편 용역을 맡은 회사 관계자는 “2006년 노선 개편 때 설문조사로 개선점을 찾았던 것과 달리 빅데이터를 활용해 문제점을 정확히 찾을 수 있었다”며 “이번 개편으로 광주시 준공영제 예산의 증가폭(2012년 350억 원→ 2015년 529억 원)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4년간 수집민원 573건 활용
광주광역시가 10년 만에 단행해 호평을 받고 있는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의 일등공신은 빅데이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적용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운행차량 998대를 그대로 두고 98개 노선을 102개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4개 노선을 신설하고 6개 노선은 3개로 통합, 3개 노선은 6개로 분리, 36개 노선은 경유지를 변경하는 등 절반에 가까운 49개 노선을 신설·조정했다.
또 이용객이 적은 노선의 운행차량 47대를 빼내 신설 노선(37대) 등에 배치했다. 47대의 차량을 늘리지 않고도 그만큼의 증차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47대의 연간 표준 운송원가만 93억 원에 달한다. 또 노선의 평균 주행시간이 71.4분에서 61분으로, 평균 배차시간도 42분에서 32분으로 각각 10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편에는 2가지 빅데이터와 승객 민원 수렴 결과 등이 활용됐다. 하루 46만 건에 달하는 교통카드의 사용내역을 통해서는 승객들이 어디에서 타고 어디에서 내리는지를 분석할 수 있다. BMS 정보로는 각 운행 버스의 주행 시간을 파악할 수 있다. 최근 4년간 수집한 노선·시설물 관련 민원은 573건이었다.
이번 노선 개편 용역을 맡은 회사 관계자는 “2006년 노선 개편 때 설문조사로 개선점을 찾았던 것과 달리 빅데이터를 활용해 문제점을 정확히 찾을 수 있었다”며 “이번 개편으로 광주시 준공영제 예산의 증가폭(2012년 350억 원→ 2015년 529억 원)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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