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124일만에 진출 기록 49승9패…서부콘퍼런스 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2016∼2017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6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경기에서 112-95로 승리, 49승 9패가 돼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미국 FOX스포츠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서부콘퍼런스 8위 덴버 너기츠가 26승 32패이기에 골든스테이트가 남은 24경기에서 모두 패하더라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124일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해엔 2월 28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해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고, 올 시즌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45승 13패)와의 승차는 4게임.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73승(9패)을 거둬 1995∼1996시즌 시카고 불스(72승)가 세운 한 시즌 역대 최다승을 갈아치웠다. 올 시즌엔 이미 9패를 당해 최다승 경신은 어렵지만, 역대 최단 기간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으로 팀 사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정말 자랑스러운 기록”이라며 “챔피언이 될 때까지 긴장을 풀지 않고 더욱 많은 승수를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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