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금지송이 될 것이다.”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9인조 걸그룹 구구단이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42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 앨범 ‘나르시스(Act.2 Narcissus)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구구단의 멤버 미나는 “신곡 ‘나 같은 애’는 수능 금지송이 될 것”이라며 “제가 올해 19세인데 제 또래 친구들이 듣고 싶은 치명적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구구단의 신곡 ‘나 같은 애’는 신나는 비트의 버블 검 신스 팝 장르로, 사랑에 빠진 소녀가 자신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마음을 당당하게 고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톡톡 튀는 멜로디와 가사처럼 구구단의 멤버들도 미모가 더욱 돋보인다는 평가에 대해 멤버 세정은 “다들 예뻐졌다고 해줘서 기쁘다”며 “난 세수를 한 후에 제일 예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세정은 이어 “신곡을 발표한 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감사하게도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있더라. 늦은 저녁까지 행복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구단은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3월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또 다른 멤버 나영은 “8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컴백하는 만큼 기다려주는 팬들께 빨리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보여드리기 위해 발매일을 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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