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연합훈련에 대거 참여 전망
V-22 오스프리 4대 군산기지로
미국이 올해 들어 괌 미군기지는 물론 주한미군기지와 주일미군기지에 최첨단 전략 및 전술무기를 집결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북한을 “전 세계적 위협으로 조속히 다뤄져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김정은 정권 교체까지 포함한 ‘신(新) 대북정책’의 검토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군사 옵션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한·미 군 당국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 2월 6일 괌 기지에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전략폭격기 8대를 순환 배치했다. B-1B가 8대나 배치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텍사스주 다이스기지 소속 B-1B는 지난해 북한의 5차 핵실험(9월 9일)이후 대북 무력시위를 벌인데 이어 이달에 한미연합 독수리훈련(FE) 및 키리졸브(KR) 연습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B-1B는 미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 선제타격에 나설 경우 F-35B 스텔스 전투기, B-1, B-2와 함께 작전을 수행할 유력한 스텔스 폭격기로 꼽힌다.
미국은 지난달 중순에는 미군 25사단 제1스트라이커 여단전투단 소속 2개 대대와 오키나와(沖繩)에 주둔 중인 31해병원정대(MEU) 소속 미 해병대 1개 대대 상륙팀 등 모두 3개 대대 2000여 병력을 오산공군기지와 평택 등지에 분산 전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KR와 FE 훈련에 중대급 규모로 참여해왔던 스트라이커 병력이 대대급의 대규모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일본 도쿄(東京)인근 요코타(橫田) 주일미공군기지에 해병대의 최신형 전술무기인 고속침투용 수직이착륙기 V-22 오스프리 4∼6대를 올해 연말 신규 배치할 계획이다. 오스프리는 김정은 참수작전과 대북 선제타격 등 특수임무 병력을 적진에 침투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전술무기다. 현재 오스프리 4대가 KR와 FE 훈련을 위해 군산공군기지에 배치됐다. 또 미군은 요코타기지에 오는 8월 구형인 C-130 수송기 16대를 오는 8월까지 최신형 전술무기인 C-130J-30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V-22 오스프리 4대 군산기지로
미국이 올해 들어 괌 미군기지는 물론 주한미군기지와 주일미군기지에 최첨단 전략 및 전술무기를 집결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북한을 “전 세계적 위협으로 조속히 다뤄져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김정은 정권 교체까지 포함한 ‘신(新) 대북정책’의 검토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군사 옵션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한·미 군 당국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 2월 6일 괌 기지에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전략폭격기 8대를 순환 배치했다. B-1B가 8대나 배치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텍사스주 다이스기지 소속 B-1B는 지난해 북한의 5차 핵실험(9월 9일)이후 대북 무력시위를 벌인데 이어 이달에 한미연합 독수리훈련(FE) 및 키리졸브(KR) 연습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B-1B는 미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 선제타격에 나설 경우 F-35B 스텔스 전투기, B-1, B-2와 함께 작전을 수행할 유력한 스텔스 폭격기로 꼽힌다.
미국은 지난달 중순에는 미군 25사단 제1스트라이커 여단전투단 소속 2개 대대와 오키나와(沖繩)에 주둔 중인 31해병원정대(MEU) 소속 미 해병대 1개 대대 상륙팀 등 모두 3개 대대 2000여 병력을 오산공군기지와 평택 등지에 분산 전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KR와 FE 훈련에 중대급 규모로 참여해왔던 스트라이커 병력이 대대급의 대규모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일본 도쿄(東京)인근 요코타(橫田) 주일미공군기지에 해병대의 최신형 전술무기인 고속침투용 수직이착륙기 V-22 오스프리 4∼6대를 올해 연말 신규 배치할 계획이다. 오스프리는 김정은 참수작전과 대북 선제타격 등 특수임무 병력을 적진에 침투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전술무기다. 현재 오스프리 4대가 KR와 FE 훈련을 위해 군산공군기지에 배치됐다. 또 미군은 요코타기지에 오는 8월 구형인 C-130 수송기 16대를 오는 8월까지 최신형 전술무기인 C-130J-30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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