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톰 행크스(61·사진)가 “진실을 위해 싸워 달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갈등을 겪고 있는 백악관 기자단에 최고급 커피기계를 선물했다.

2일 CNN 등에 따르면 행크스는 “진실, 정의, 그리고 미국을 위한 선의의 싸움을 계속해달라. 특히 진실 분야에서”라는 메시지와 함께 커피기계를 백악관 기자단에 전달했다. 백악관 기자단은 행크스가 보내온 커피기계 사진을 SNS에 올리며 그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행크스의 커피기계 선물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계속해서 주류 언론들을 공격한 것과 대비돼 화제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 CNN 등을 ‘가짜 뉴스 매체’라고 비난해 왔으며 지난달 24일에는 기자회견장에서 일부 언론을 배제하기도 했다.

행크스가 백악관 기자실에 커피기계를 보낸 건 벌써 세 번째로 알려졌다. 2004년 그가 가족들과 백악관을 방문했을 때 기자들이 자동판매기 커피를 마신다는 소식에 놀라 처음 커피기계를 보냈으며 2010년에는 자신이 보낸 기계가 낡았다는 것을 알고 두 번째 커피기계를 선물했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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