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지난 2월 22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조업 중인 그물을 끊고 선박화재 현장으로 곧장 이동해 선원 7명을 모두 구조한 김국관(49·사진 오른쪽) 현진호 선장에게 ‘LG 의인상’과 상금 3000만 원(그물 수리비 포함)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선장은 당시 진도 해상에서 조업 중 해경으로부터 인근 해역 어선에 불이 나 선원들이 바다에 빠져있다는 연락을 받고, 한시라도 지체할 수 없다는 생각에 바다에 쳐놓은 그물을 칼로 자르고 현장으로 가라고 선원들에게 지시했다. 이 덕분에 이들은 선박을 탈출한 지 25분 만에 모두 구조됐다. LG복지재단은 또 같은 달 6일 전남 여수시 버스 방화 현장에서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뒤 도주하던 방화범을 검거한 시내버스 운전기사 임정수(47) 씨에게도 ‘LG 의인상’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