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에 횡단보도 설치 완료
가좌로 제한속도 하향 조정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주민들의 숙원인 응암 보도육교 철거공사가 본격 시행된다. 구 관계자는 6일 “주민들의 숙원이던 보행 육교 철거를 통해 보행환경 개선, 교통약자인 노약자 등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응암 보도육교는 은평구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육교로 1982년에 설치된 뒤 35년의 세월이 흘러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교통약자 등의 무단횡단으로 늘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또 시설 노후화로 인해 유지관리에 매년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고 있고, 보도 폭 협소로 인한 통행 불편과 사생활 노출 등을 이유로 인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육교철거를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구는 응암 보도육교를 철거하기 위해 육교 인근에 횡단보도를 사전에 설치 완료하고, 육교 철거 후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인근 학교 통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가좌로의 제한속도를 기존 60㎞에서 50㎞로 하향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육교 철거는 4월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박양수 기자 y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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