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국무부, 中 반발 일축
대북 추가 강력제재·압박 예고
틸러슨, 15~19일 韓中日 순방
미국 백악관·국무부가 7일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반발에 대해 “중국의 우려는 이해하지만 한·일에는 국가안보 문제”라면서 일축했다. 또 백악관·국무부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이 문제를 다룰 새로운 방식, 새로운 조치(initiatives)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추가적 대북제재·압박을 예고했다. 숀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전화통화 내용을 언급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는 한·일과 함께할 것이며, 철통 같은(ironclad) 방어공약을 재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스파이서 대변인은 “한·일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것(shoulder to shoulder)”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방어를 위해 추가적 억제 능력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대변인 대행도 이날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브리핑에서 “우리는 그동안 중국과의 대화에서 사드가 중국이나 동아시아의 어떤 강대국에도 위협이 되지 않고, 위협적인 의도도 없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면서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중국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 북한의 나쁜 행동(Bad behavior)에 대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토너 대변인 대행은 대북제재가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이 문제를 다룰 새로운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오는 15∼19일 한·중·일 3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틸러슨 장관은 17일 서울을 찾을 예정이며, 이번 방문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진전에 따른 협력 방안과 트럼프 행정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경제·안보 이해 강화를 위한 공약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8일 오전 유엔 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만장일치로 규탄하는 내용의 언론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미국이 초안을 작성한 성명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 비판하면서 “갈수록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의 행동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포함돼 있다고 AP통신 등은 전했다.
워싱턴=신보영 특파원 boyoung22@munhwa.com
대북 추가 강력제재·압박 예고
틸러슨, 15~19일 韓中日 순방
미국 백악관·국무부가 7일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반발에 대해 “중국의 우려는 이해하지만 한·일에는 국가안보 문제”라면서 일축했다. 또 백악관·국무부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이 문제를 다룰 새로운 방식, 새로운 조치(initiatives)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추가적 대북제재·압박을 예고했다. 숀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전화통화 내용을 언급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는 한·일과 함께할 것이며, 철통 같은(ironclad) 방어공약을 재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스파이서 대변인은 “한·일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것(shoulder to shoulder)”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방어를 위해 추가적 억제 능력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대변인 대행도 이날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브리핑에서 “우리는 그동안 중국과의 대화에서 사드가 중국이나 동아시아의 어떤 강대국에도 위협이 되지 않고, 위협적인 의도도 없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면서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중국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 북한의 나쁜 행동(Bad behavior)에 대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토너 대변인 대행은 대북제재가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이 문제를 다룰 새로운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오는 15∼19일 한·중·일 3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틸러슨 장관은 17일 서울을 찾을 예정이며, 이번 방문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진전에 따른 협력 방안과 트럼프 행정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경제·안보 이해 강화를 위한 공약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8일 오전 유엔 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만장일치로 규탄하는 내용의 언론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미국이 초안을 작성한 성명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 비판하면서 “갈수록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의 행동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포함돼 있다고 AP통신 등은 전했다.
워싱턴=신보영 특파원 boyoung2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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