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10 to 4 돌봄정책’ 발표
安 “성평등 임금공시제 도입”
李 “공공부문 女일자리 확대”
야권 대선주자들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관련 정책을 발표하는 등 여심 잡기 경쟁을 벌였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세계여성의 날 기념 한국 여성대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문 전 대표는 ‘성 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성 평등한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성별과 연령, 계층 등의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미취학 자녀의 부모가 임금 삭감 없이 하루 6시간만 근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10 to 4 더불어 돌봄 정책’을 비롯해 성별 격차 해소와 안전사회 구축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문 전 대표의 경선캠프인 더문캠은 이날 1986년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로 잘 알려진 여성학자 권인숙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의 영입을 밝히기도 했다. 문 전 대표는 “권 교수는 사회적 관계에서 성폭력을 분석하고 여성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분”이라며 “역사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모든 분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 전 대표는 여성가족부를 성평등인권부로 개편하고, 내각에 참여하는 여성의 비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높이는 내용의 성 평등 정책을 내놓았다. 성 평등 임금 공시제와 돌봄 가족 휴식일 도입, 돌봄사회기본법 제정 등도 약속했다. 이 시장도 “차별 없는 공정국가 건설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성 평등 정책을 확대 추진하겠다”며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성별 임금 격차 해소와 공공부문 여성 일자리 확대를 공약했다.
유민환 기자 yoogiza@munhwa.com
安 “성평등 임금공시제 도입”
李 “공공부문 女일자리 확대”
야권 대선주자들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관련 정책을 발표하는 등 여심 잡기 경쟁을 벌였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세계여성의 날 기념 한국 여성대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문 전 대표는 ‘성 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성 평등한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성별과 연령, 계층 등의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미취학 자녀의 부모가 임금 삭감 없이 하루 6시간만 근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10 to 4 더불어 돌봄 정책’을 비롯해 성별 격차 해소와 안전사회 구축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문 전 대표의 경선캠프인 더문캠은 이날 1986년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로 잘 알려진 여성학자 권인숙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의 영입을 밝히기도 했다. 문 전 대표는 “권 교수는 사회적 관계에서 성폭력을 분석하고 여성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분”이라며 “역사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모든 분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 전 대표는 여성가족부를 성평등인권부로 개편하고, 내각에 참여하는 여성의 비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높이는 내용의 성 평등 정책을 내놓았다. 성 평등 임금 공시제와 돌봄 가족 휴식일 도입, 돌봄사회기본법 제정 등도 약속했다. 이 시장도 “차별 없는 공정국가 건설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성 평등 정책을 확대 추진하겠다”며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성별 임금 격차 해소와 공공부문 여성 일자리 확대를 공약했다.
유민환 기자 yoogiz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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