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감賞 김민혁 군

13년 인생에서 만난 최고의 선생님이신 권양순 선생님께.

유치원 2년, 초등학교 6년을 합쳐 8년을 선생님들의 가르침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깨치며 이제 몇 달 후면 어린이가 아닌 청소년이란 말을 듣는 중학생이 됩니다. 이렇게 별 문제 없이 바르게 자랄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 다음으로 선생님들의 사랑과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 제가 가장 존경하고 감사드리고 싶은 지금의 저희 담임 선생님은 최고의 선생님이십니다.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차별과 소홀함이 없이 다정하고 세심하게 챙겨 주시며 배려해 주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초등학교 6년을 너무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부족한 친구들을 위해 스스로 참여하고 용기를 낼 수 있도록 골고루 기회를 주시는 평등의 ‘아이콘’이자 멋진 우리 선생님이신 권양순 선생님은 부지런하시고 샘이 많으시기로 소문이 나실 만큼 우리를 위한 것이라면 솔선수범하십니다.

가끔 뉴스에 등장하는 무시무시한 선생님이, 우리 선생님만 같으시면 모든 학생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과 함께 멋지고 존경스러운 선생님을 만난 나와 우리 반 친구들은 행운이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선생님과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생각만 해도 아쉽고 안타깝지만 감사하는 마음과 존경하는 마음은 중학생이 돼서도 아니, 대학생이 되고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자신감과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어디서 무엇을 하고 어떤 사람이 되든 선생님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멋진 제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미 새가 새끼에게 먹이를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어 부지런히 사냥하듯, 우리 반 친구들에게 많은 경험과 체험을 시켜 주시려고 여기저기 보고서를 보내 기회를 얻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시느라 개인적인 시간도 없이 노력하시는 선생님. 선생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더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은 정말 정말 선생님이란 단어가 딱 맞는 최고의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친구들은 얼마 후면 선생님의 품을 떠나지만, 앞으로 저희와 같은 선생님의 사랑과 가르침이 필요한 후배들을 위해 더 건강하셔서 선생님의 ‘해피 바이러스’와 사랑을 더 많이 나누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항상 선생님의 가르침과 사랑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의 ‘6-4 꿈나무’ 중 한 그루인 멋진 나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사랑하고 존경하고 감사드리고 싶은 우리 선생님, 늘 건강 조심하세요.



* 문화일보 후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주최
'고맙습니다, 선생님' 감사편지 쓰기 공모전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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