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朴 탄핵’ 긴급 보도
AP “불명예 대통령 쫓겨나”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만장일치로 인용한 데 대해 해외 언론들도 긴급 타전했다. 북핵·미사일 위협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미·중 및 동북아시아 정세, 일본군 위안부 최종 합의에 따른 합의 이행과 재검토를 둘러싼 한·일 관계 등 박 대통령의 탄핵 최종 결정 여부가 영향을 미칠 현안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이날 로이터, AFP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은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지자마자 일제히 긴급 속보를 보도했다.
AFP는 헌재 선고 직후인 오전 11시 22분 “한국 헌재가 대통령을 해임(dismiss)했다”는 속보를 올렸으며 곧이어 AP는 “불명예스러운(disgraced) 대통령이 권력에서 쫓겨났다(booted from power)”고 전했다.
이날 헌재의 선고가 나기 전후 해외 각 언론들은 이번 사안이 미칠 영향을 소개했다. 선고 직후 워싱턴포스트(WP)는 헌재가 현직 대통령을 뇌물스캔들로 탄핵한 것은 미국의 핵심 동맹인 한국의 정치적 방향 변화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헌재 선고 결과와 관련, “한국 국민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한국의) 차기 대선에서 누가 당선돼도 생산적 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출범했지만 한국의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아직 양국 간 정상회담은 논의조차 되지 않은 채 대북 공조 등 안보 분야에 대해서만 임시방편적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AP “불명예 대통령 쫓겨나”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만장일치로 인용한 데 대해 해외 언론들도 긴급 타전했다. 북핵·미사일 위협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미·중 및 동북아시아 정세, 일본군 위안부 최종 합의에 따른 합의 이행과 재검토를 둘러싼 한·일 관계 등 박 대통령의 탄핵 최종 결정 여부가 영향을 미칠 현안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이날 로이터, AFP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은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지자마자 일제히 긴급 속보를 보도했다.
AFP는 헌재 선고 직후인 오전 11시 22분 “한국 헌재가 대통령을 해임(dismiss)했다”는 속보를 올렸으며 곧이어 AP는 “불명예스러운(disgraced) 대통령이 권력에서 쫓겨났다(booted from power)”고 전했다.
이날 헌재의 선고가 나기 전후 해외 각 언론들은 이번 사안이 미칠 영향을 소개했다. 선고 직후 워싱턴포스트(WP)는 헌재가 현직 대통령을 뇌물스캔들로 탄핵한 것은 미국의 핵심 동맹인 한국의 정치적 방향 변화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헌재 선고 결과와 관련, “한국 국민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한국의) 차기 대선에서 누가 당선돼도 생산적 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출범했지만 한국의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아직 양국 간 정상회담은 논의조차 되지 않은 채 대북 공조 등 안보 분야에 대해서만 임시방편적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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