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사진) 포스코 회장이 주주총회를 통해 임기 3년의 차기 회장에 선임돼 ‘권오준호 포스코 2기’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포스코는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권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확정했다.

앞서 지난 1월 포스코 이사회는 CEO후보추천위원회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권 회장 연임을 결정했으며 이날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 최종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오인환 사장, 최정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장인화 부사장, 유성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장승화 서울대 교수, 정문기 성균관대 교수는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1986년 입사해 기술연구소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거쳐 2014년 8대 포스코 회장으로 취임한 권 회장은 첫 임기 3년 동안 철강 본원경쟁력 확보, 재무건전성 강화 등을 목표로 강도 높은 그룹 구조재편을 추진해 기업 체질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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