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내고 “박 전 대통령은 끝까지 자신의 국정 농단은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보였다. 여전히 헌재의 탄핵 인용에 불복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청와대에서 삼성동 사저로 퇴거한 것은 늦었지만 당연한 일”이라며 “그러나 이후 대국민 메시지는 지지층에 대한 인사였지, 국민에 대한 입장표명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저 앞에서의 모습은 자유한국당 의원들, 지지자들과 함께 세를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였다”며 “박 전 대통령에게 국민과 헌법질서의 명령에 순응하고 존중하기를 바라는 것이 그리도 과한 일인지 답답하다”고 비판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은 이제 민간인이자 피의자의 신분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마지막으로 국민 앞에 결자해지할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점은 거듭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불복으로 인한 국민분열과 갈등에 대해서도 무거운 책임이 더해질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
朴 전 대통령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헌재불복·법적투쟁 시사
-
민경욱 “박 전 대통령, ‘헌재결과 승복’ 말씀 없어”
-
박근혜 前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 전문
-
박 前대통령 삼성동 사저 도착…前핵심참모진·‘진박’의원 마중
-
박 전 대통령, 사저 앞서 친박 정치인들과 악수하며 인사
-
박 전 대통령, 차 안에서 지지자들에 손 흔든뒤 하차
-
[속보]박 前대통령 “소명 마무리 못해 죄송…진실 반드시 밝혀질 것”
-
박 전 대통령, 별도 입장 표명 없이 사저로 들어가
-
국민의당 “박 前대통령 불복 유감…잘못 깨우치지 못해”
-
박 前대통령 사저복귀…“청와대 나서는 모습 보니 탄핵 실감”
-
[속보]박 前대통령 청와대 출발…4년여만에 삼성동 사저로
-
박 前대통령 사저복귀 ‘준비완료’…지지자 수백명 구호 외쳐
-
[속보]박 前대통령, 곧 삼성동 사저로 퇴거…참모들과 작별인사
-
朴 전 대통령 사저입주 준비 마무리 단계…골목앞 지지자 운집
-
[속보]박 前대통령, 오후 6시30분께 청와대 퇴거…삼성동 사저로 이동
-
[속보]박 前대통령, 4년14일만에 사저 복귀…‘승복선언’ 없을 듯
-
[속보]박 前대통령, 청와대 관저서 출발…삼성동 사저로 이동
-
자유한국당, 박 前대통령 대국민 메시지에 무반응
-
박 前대통령, 1천476일만에 ‘탄핵 대통령’으로 청와대 떠나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