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 북한산 생태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도심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확보하고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정칠(생물학) 경희대 교수의 ‘재미있는 새 이야기’ 강의 후 학생들이 직접 새집을 만들고 꾸미는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만든 새집은 북한산 속 나무에 설치됐다. 구는 올해 ‘가족과 함께하는 새집 설치하기’ ‘새집 관찰하기’ 등 자연생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조류 생태 환경 정비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어린 꿈나무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북한산 생태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