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안전점검을 하고, 안전에 대한 전사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본사 팀장 이상 임직원 50여 명은 현장에 모여 안전점검과 함께 현장 전체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들은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현재까지 무재해 480만인시(人時) 기록에 이어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짐했다.
총 공사비만 3000억 원에 달하는 이 공사는 모든 객실이 바다를 바라보는 대형 테라스를 확보한 아난티 펜트하우스 콘도미니엄 3개동 10층 218객실과 6성급 호텔인 힐튼 부산 1개 동 10층 310객실로, 부산에 들어서는 최대 규모의 최고급 건축물이라 큰 관심을 끌어왔다.
한편 아난티 펜트하우스 & 힐튼 부산 현장은 축구장 10배가 넘는 대지(7만5766㎡) 위에 63빌딩보다 더 큰 연면적(19만9008㎡)으로 지어지는 국내 최대 규모 건축 프로젝트다. 현장 전체 길이가 525m에 달하면서 해안가에 접해 있는 난공사 현장이다.
현장 공정관리를 위해 쌍용건설은 건설사 최초로 GPS가 장착된 드론을 이용해 현장의 좌표 및 레벨, 체적, 면적, 길이의 데이터 값을 3D 모델링으로 구현해 정확하게 산출함으로 공정과 공사관리에도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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