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예비창업자 지원
‘경제마을센터’ 17개사 입주


서울 서대문구가 마을공동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마을센터(사진)를 세우고 14일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경의중앙선 가좌역 인근 공공행복주택 단지 내 지상 4층 건물 가운데 2~4층(전용면적 1128㎡)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공받아 지난해 말부터 센터를 조성해 왔다. 각각 사회적경제조직 인큐베이팅 공간(2층), 센터운영 사무공간(3층), 주민커뮤니티 공간(4층)으로 구성됐으며 구의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통합 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층(469㎡)은 사회적경제조직과 예비창업자 입주공간으로 개별 사무실 8개, 예비 창업자 사무실 3개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12월 사회적경제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입주공모를 실시해 현재 17개 사 36개 팀 58명의 입주가 확정돼 있다.

3층(391㎡)은 센터운영 사무실, 48석 규모의 세미나실, 공용 라운지로 구성됐다. 세미나실은 3개 실로 분할하는 등 형태를 변형할 수 있다. 4층(268㎡)은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카페와 커뮤니티 라운지가 있다. 어린이놀이쉼터, 수유실, 간이주방, 공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모임 등 다양한 행사에 사용될 전망이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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