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5000㎡터…2021년 완공
220실 호텔·쇼핑몰 등 들어서


경기 과천시 경마공원 인근에 호텔과 쇼핑·업무시설 등이 어우러진 사업비 1조 원 규모의 복합문화관광단지(조감도)가 들어선다.

과천시는 15일 과천동 208번지 일원 18만5000㎡ 부지에 오는 2021년까지 복합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와 경기도시공사, 롯데자산개발이 공동 시행하는 1조1000억 원 규모의 개발 사업으로, 220실 규모의 호텔과 쇼핑몰·영화관·물놀이장·어린이 놀이시설 등 문화관광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물론 건설 중인 제2경인고속도로에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도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국립과학관, 렛츠런파크, 서울대공원 등 관광 자원도 풍부해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기존 문화·관광시설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올 상반기 중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신청하기로 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30만㎡ 미만 규모의 개발제한구역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해제할 수 있으나, 준주거용지 혹은 상업지역이 유상토지 면적의 30% 이상일 경우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아서 해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시는 사업의 공공성을 높이라는 국토부 권고에 따라 부지 내에 행복주택 100가구를 건립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공공시설 설립을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확정되면 롯데자산개발과 자본금 300억 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과천 = 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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