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를 다니는 학생 100명 가운데 16명이 비만이라고 한다. 우리의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16년 학생건강검사 표본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초·중·고교생들의 비만율이 16.5%로, 전년 대비 0.9%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비만이 무서운 것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데다 만성질환과 성인병 심지어 우울증 등 정신병까지 유발돼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청소년의 비만 증가 원인은 무엇일까. 패스트푸드 등 서구화된 식습관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고 수준의 학습시간 부담을 드는 사람이 많다. 교육부 자료에도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섭취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학년이 높아질수록 학습시간 때문에 권장운동량(주 3일 이상 격렬한 운동)을 실천하는 비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청소년들의 비만을 줄이려면 비만퇴치 성공사례로 알려진 미국의 ‘레츠무브’처럼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비만 퇴치 캠페인을 펼쳐 전 국민이 비만의 위험성을 공감하게 만들어야 한다. 둘째 가정과 학교에서 친환경농산물로 건강한 식단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여나가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 셋째 청소년들의 학습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교육정책을 마련, 운동시간과 잠자는 시간을 늘려나가야 한다.
보건사회연구원 자료에도 청소년 비만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만 1조3638억 원으로 추정하는 만큼 정부와 학교, 가정이 힘을 모아 청소년 비만을 줄일 수 있는 해법과 실천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이다.
김근중·농협구미교육원 교수
먼저 청소년들의 비만을 줄이려면 비만퇴치 성공사례로 알려진 미국의 ‘레츠무브’처럼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비만 퇴치 캠페인을 펼쳐 전 국민이 비만의 위험성을 공감하게 만들어야 한다. 둘째 가정과 학교에서 친환경농산물로 건강한 식단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여나가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 셋째 청소년들의 학습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교육정책을 마련, 운동시간과 잠자는 시간을 늘려나가야 한다.
보건사회연구원 자료에도 청소년 비만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만 1조3638억 원으로 추정하는 만큼 정부와 학교, 가정이 힘을 모아 청소년 비만을 줄일 수 있는 해법과 실천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이다.
김근중·농협구미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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