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朴 삼성동 스케치
오전 다른 외부인 출입 없어
지지자들 다시 몰릴 가능성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가 15일 검찰의 ‘21일 오전 소환 조사’ 통보로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이고 있다.
이날 오전 삼성동 사저 주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응원하던 지지자는 5명에 불과했지만 검찰의 통보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지자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일부 지지자 사이에서는 박 전 대통령 소환조사로 긴장감과 불만감이 고조된 탓인지 사소한 문제를 놓고 말싸움을 벌이는 등 현장 분위기가 점차 거칠어지는 장면도 연출됐다.
앞서 오전 1시 40분쯤에는 박 전 대통령에게 반감을 가진 일부 남성이 자택 인근에 설치된 환영 현수막 2개를 문구용 가위와 칼로 자른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이 머무는 2층 안방의 전등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정확히 오전 6시 15분쯤 불이 켜졌다. 오전 7시 30분쯤 박 전 대통령의 전담 미용사인 정송주·정매주 씨 자매가 사저에 들어간 것을 빼면 이날 오전 중에는 외부인이 일절 출입하지 않았다. 한 시간 정도 지난 8시 30분 청와대 경호실 소속 검은색 카니발 차량이 사저를 빠져나갔는데 이 차량에 정 씨 자매가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이 머리를 손질했다는 것은 외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검찰 수사를 앞두고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찾기 위해 현충원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전날도 정 씨 자매로부터 머리 손질을 받고서 집 바깥으로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한 움직임이 아니라는 추측도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찾아오는 친박(친박근혜)계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박 전 대통령이 머리 손질을 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이 날짜를 통보한 직후 일부 변호인과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변호인들은 이날은 사전 검토 및 준비 작업에 집중하고 이르면 16일 중 박 전 대통령을 찾아 면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만용·송유근·김수민 기자 mykim@munhwa.com
오전 다른 외부인 출입 없어
지지자들 다시 몰릴 가능성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가 15일 검찰의 ‘21일 오전 소환 조사’ 통보로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이고 있다.
이날 오전 삼성동 사저 주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응원하던 지지자는 5명에 불과했지만 검찰의 통보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지자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일부 지지자 사이에서는 박 전 대통령 소환조사로 긴장감과 불만감이 고조된 탓인지 사소한 문제를 놓고 말싸움을 벌이는 등 현장 분위기가 점차 거칠어지는 장면도 연출됐다.
앞서 오전 1시 40분쯤에는 박 전 대통령에게 반감을 가진 일부 남성이 자택 인근에 설치된 환영 현수막 2개를 문구용 가위와 칼로 자른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이 머무는 2층 안방의 전등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정확히 오전 6시 15분쯤 불이 켜졌다. 오전 7시 30분쯤 박 전 대통령의 전담 미용사인 정송주·정매주 씨 자매가 사저에 들어간 것을 빼면 이날 오전 중에는 외부인이 일절 출입하지 않았다. 한 시간 정도 지난 8시 30분 청와대 경호실 소속 검은색 카니발 차량이 사저를 빠져나갔는데 이 차량에 정 씨 자매가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이 머리를 손질했다는 것은 외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검찰 수사를 앞두고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찾기 위해 현충원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전날도 정 씨 자매로부터 머리 손질을 받고서 집 바깥으로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한 움직임이 아니라는 추측도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찾아오는 친박(친박근혜)계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박 전 대통령이 머리 손질을 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이 날짜를 통보한 직후 일부 변호인과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변호인들은 이날은 사전 검토 및 준비 작업에 집중하고 이르면 16일 중 박 전 대통령을 찾아 면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만용·송유근·김수민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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