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초·중교서 체험교실도

서울 광진구는 지난 9일 세종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쓰레기 배출요령’을 교육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대학에 입학하는 외국인 학생이 매년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 지역 최초로 시행된 이번 교육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쓰레기 배출방법을 알리고 기숙사 주변 무단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세종대 군자관으로 기숙사에 거주하는 외국인 교환학생 140명을 초청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수거 및 배출요령, 종량제봉투 사용법, 쓰레기 버리는 장소, 자주 발생하는 법 위반 사례 등을 설명했다. 또 비닐, 종이, 음식류 등 실제 폐기물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체험 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구는 이달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35곳을 직접 찾아 학생들 눈높이에 맞게 ‘찾아가는 쓰레기 분리배출 체험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외국인의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해 구청과 지역 내 대학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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