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리그룹, 부지비용 1차 입금
사드보복에도 자금유입 주목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에도 국내 카지노 사업에 거액의 중국자본이 유입됐다.
15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중국 푸리부동산그룹(富力地産集團)은 국내 첫 외국인 전용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이 추진 중인 인천국제공항 인근(중구 운복동) 미단시티 일대 3만8365㎡의 땅을 4124만 달러(약 455억 원)에 매입하기로 지난 10일 계약서에 서명하고, 매입비용 312억 원을 14일 오후 마감시한까지 입금했다. 나머지 잔금 143억 원은 올 연말까지 완납할 예정이다.
푸리그룹은 미국 카지노업체인 시저스와 오는 2020년까지 1단계로 8000억 원을 투자해 이곳에 카지노와 호텔, 컨벤션 등을 지을 계획이다. 푸리그룹은 또 인천도시공사와 2단계 사업부지 5만여㎡에 대한 매매계약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단시티는 지난 2014년 박근혜정부 들어 처음 ‘카지노 개발사업’을 승인받아 미국과 중국 합작사인 리포&시저스(LOCZ)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중국 투자자인 리포그룹이 지분을 매각하고 철수하면서 한 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다. 이후 푸리그룹이 새로운 대체 투자자로 나섰지만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조치로 실제 자금 유입 시까지 극도의 보안 속에 이뤄졌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LOCZ의 투자자 변경으로 그동안 사업 추진이 지연됐지만 이제는 정상 궤도에 올라 주변 토지에 대한 개발 붐이 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 =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사드보복에도 자금유입 주목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에도 국내 카지노 사업에 거액의 중국자본이 유입됐다.
15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중국 푸리부동산그룹(富力地産集團)은 국내 첫 외국인 전용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이 추진 중인 인천국제공항 인근(중구 운복동) 미단시티 일대 3만8365㎡의 땅을 4124만 달러(약 455억 원)에 매입하기로 지난 10일 계약서에 서명하고, 매입비용 312억 원을 14일 오후 마감시한까지 입금했다. 나머지 잔금 143억 원은 올 연말까지 완납할 예정이다.
푸리그룹은 미국 카지노업체인 시저스와 오는 2020년까지 1단계로 8000억 원을 투자해 이곳에 카지노와 호텔, 컨벤션 등을 지을 계획이다. 푸리그룹은 또 인천도시공사와 2단계 사업부지 5만여㎡에 대한 매매계약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단시티는 지난 2014년 박근혜정부 들어 처음 ‘카지노 개발사업’을 승인받아 미국과 중국 합작사인 리포&시저스(LOCZ)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중국 투자자인 리포그룹이 지분을 매각하고 철수하면서 한 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다. 이후 푸리그룹이 새로운 대체 투자자로 나섰지만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조치로 실제 자금 유입 시까지 극도의 보안 속에 이뤄졌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LOCZ의 투자자 변경으로 그동안 사업 추진이 지연됐지만 이제는 정상 궤도에 올라 주변 토지에 대한 개발 붐이 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 =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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