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좌파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1) 전 브라질 대통령이 2018년 대선 출마 의사를 공식 밝힌 가운데 본격적으로 대선 준비를 하고 있다. 대선 행보에 가장 큰 걸림돌인 부패 스캔들 관련 재판에서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14일 로이터 통신과 브라질 공영방송 오글로브에 따르면 룰라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전국농업노동자회의에 참석해 곧 전국 투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룰라 전 대통령은 다음 달 7~9일에 열리는 좌파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로 선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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