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 간 입주권 1474건 거래
최근 3년 同期 비교 가장 많아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월(14일 기준) 서울 분양권 거래는 최근 3년간 가장 활발했다.

1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17년1월∼3월14일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총 147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년 같은 기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올해의 경우 1월 747건, 2월 597건, 3월 272건 거래됐다. 지난해의 경우 1월 544건에 그치는 등 1419건 거래에 그쳤고, 2015년에도 같은 기간 1112건이 거래됐다.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는 동작구(158건)와 동대문구(150건), 서대문구(143건) 성동구(124건) 등에서 많았다.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예년에 비해 늘어난 것은 2015년과 2016년에 공급한 아파트에 청약한 수요자들이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분양권을 내놓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지방 5대 광역시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 시가총액은 14조584억7748만 원에 달했다. 부산이 7조2999억2899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3조6549억4641만 원)·울산(1조4746억5197만 원)·광주(1조3858억8407만 원)·대전(9430억5604만 원) 순이었다.

지난해 5대 광역시의 분양권 거래 건수는 총 4만7436건으로 2015년(5만6529건)보다 줄었다. 광역시별로는 부산(2만1127건)·대구(1만2834건)·광주(5255건)·울산(4795건)·대전(3425건) 순으로 많았다.

분양권 시장 규제가 주 타깃 가운데 하나였던 11·3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지난 2월까지 5대 광역시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 시가총액은 총 3조8031억8851만 원으로 전년 동기(4조2793억6483만 원)보다 약 11% 줄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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