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천주교 전주교구장에 김선태(사도 요한·사진) 신부를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발표했다. 신임 김 전주교구장은 1989년 광주가톨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같은 해 1월 사제품을 받았다. 스위스 프리부르대에서 기초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주가톨릭신학원 원장, 솔내 본당·화산동 본당·연지동 본당 주임신부를 지냈으며 지난해 2월부터는 삼천동 본당 주임신부를 맡고 있다.

또 교황청은 교구장 정년 만 75세를 넘긴 전주교구장 이병호(76·빈첸시오) 주교의 사임 청원을 받아들였다. 27년간 제7대 전주교구장으로 봉직한 이 주교는 1990년 2월 전주교구장에 임명돼 같은 해 4월 주교품을 받았다. 이번 교구장 임명으로 한국 천주교회 현직 주교는 25명(추기경 1명, 대주교 2명, 주교 2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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