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올해부터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임신성 당뇨 검사를 무료로 해준다고 16일 밝혔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임신 24∼28주인 임신부가 신청할 수 있다. 검사 전 3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고 오전 10시 이전에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검사를 원하는 임신부는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맘’s 클리닉(02-2147-3741~2)에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처음 발생하는 일시적 당뇨병으로 출산 후 대부분 사라지지만 향후 당뇨병과 고혈압 등 합병증 발병 위험이 커진다”며 “임신성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조기 발견이 가능하도록 무료 검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1월부터 현재까지 총 7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고 이상이 발견된 14명은 대형 의료기관에서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가 증가함에 따라 임신성 당뇨 검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임신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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