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교·장안교·이화교 3곳
동대문구 이달까지 1억 들여


서울 동대문구가 장안벚꽃길에 경관조명(사진)을 설치한다.

구는 서울의 벚꽃이 예년보다 4일 정도 빠른 다음 달 6일쯤 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내 장안벚꽃길 전체 구간에 대해 봄맞이 새 단장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1억2000만 원을 들여 장평교, 장안교, 이화교 부근 등 3곳의 전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것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중랑천 제1 체육공원 앞 벚꽃길에 LED 조명을 시범 설치한 바 있으며,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장안벚꽃길 전 구간으로 대상지를 넓혔다. 이곳에 설치되는 경관조명은 수목투광등 54개, 이화교 대우아파트 앞 아치조명 4개 등이다. 조명은 해가 지고 난 뒤 15분 후부터 밤 11시까지 장안벚꽃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낮보다 더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제공하게 된다.

구는 또 올해 장평교, 장안교, 이화교 부근 등 3곳에 포토존을 설치키로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경관조명 설치에 따른 시민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해 대학가 주변이나 풍물시장 등에도 적용할 계획”이라며 “동대문구 장안벚꽃길이 서울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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