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10곳 중 4곳이 日관광지
대통령 선거일(5월 9일)이 확정되면서 징검다리 연휴가 늘어난 5월은 가까운 제주도가, 하루 휴가로 최대 10일을 쉴 수 있는 10월 황금연휴는 장거리인 하와이가 각각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플래닛은 지난 1월부터 이달 14일까지 항공권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구매자 가운데 5월 예약 비중은 15%, 10월은 8%에 달해 황금연휴 기간 예약률은 23%를 기록했다. 징검다리 연휴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인지 5월은 6시간 미만의 단·중거리 항공권이 70% 이상 팔렸다. 10월은 10시간 안팎의 장거리 항공권 판매 비중이 48%에 달했다.
지역별로 5월에 가장 많이 팔린 항공권은 제주도였고,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대만 타이베이, 홍콩, 태국 방콕, 일본 오키나와, 중국 칭다오, 미국 로스앤젤레스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수경 SK플래닛 서비스상품본부장은 “제주도는 이동 및 경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도 천혜의 자연과 색다른 체험이 가능한 점이 선호 요인”이라며 “원·엔 환율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경비 지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일본도 4개 지역이 10위 안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10월의 경우 1위는 호놀룰루였으며 제주도, 후쿠오카, 바르셀로나, 로마, 오사카, 도쿄, 방콕, 괌, 로스앤젤레스 순이었다. 긴 연휴를 활용해 평소 접근하기 쉽지 않은 미주, 유럽으로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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