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戰 PK·오른발 득점
바르사 4 - 2 역전승 이끌어
R마드리드와 승점差 2로 줄여


리오넬 메시(30·FC 바르셀로나)가 8시즌 연속 40골을 돌파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6∼2017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4-2의 역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2위(19승 6무 3패·승점 63)인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레알 마드리드(20승 5무 2패·승점 65)와의 격차를 승점 2로 줄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9분 엘리아킴 망갈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루이스 수아레스가 전반 35분 만회골을 터트렸다. 균형은 전반 45분 깨졌다. 망갈라가 전반 43분 페널티 지역에서 거친 플레이를 펼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바르셀로나는 페널티킥을 얻었다. 메시는 키커로 나서 골키퍼를 유도한 뒤 골문 중앙으로 공을 차넣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추가 시간 다시 실점했지만 메시는 후반 7분 골대 오른편에서 수비수 2명을 앞에 놓고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오른발로 강슛,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는 2골을 보태 올 시즌 41득점으로 2009∼2010시즌부터 정규리그를 포함해 8시즌 연속 40골을 넘어섰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메시는 놀라운 선수이고, 모든 기록을 깨트린 뒤 새로운 기록을 작성할 것”이라며 “메시의 기록은 메시가 아니라면 달성하기 힘든 것이고 먼 미래에도 우리는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의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2010∼201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50골 이상을 올렸지만, 올 시즌 26골에 머물고 있다.

메시는 4시즌 만에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노린다. 메시는 올 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서 23골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인 수아레스(22골)와는 3골, 호날두(19골·레알 마드리드)와는 4골 차이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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