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결제시스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추진된 대책으로, 대기업의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에 지급하는 물품 대금을 대기업 신용으로 결제해 부도 위험 없이 신속하게 현금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서부발전은 2015년 말 공공기관 최초로 상생결제시스템을 사내 결제시스템에 연계해 구축해왔다.
서부발전은 2016년 상반기 360억 원, 하반기 946억 원 등 연간 총 1306억 원의 상생매출채권(2·3차 포함)을 발행했다. 이는 총 결제금액의 40.5%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서부발전은 1차 협력기업과의 거래에서 현금 대신 1일 외상 매출채권을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발행하고, 1차 협력기업이 금융권으로부터 매출채권을 확보하면 2차 협력기업에 상생결제채권을 받은 날 바로 결제하도록 독려하는 등 상생매출채권 상용화를 위해 기업 결제 관행을 완전히 개선했다. 2016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최고등급 ‘우수’를 획득한 서부발전은 모든 입찰공고문에 대금결제 방식 변경을 사전 공지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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