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창립 목적을 되새기며 ‘본(本) 경영’을 기치로 전기재해 예방(사진)을 위해 과거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고 전략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수십 년 동안 20%대를 웃돌던 전체 화재사고 대비 전기화재 발생률이 지난해 사상 처음 17.4%까지 낮아졌고, 화재 발생 건수 또한 3년 연속 감축 기록을 이어나갔다. 2016년도 국민안전처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고, 소방안전 분야 대통령표창과 사회안전관리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잇달아 수상했다. 또 전기직 종사자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한 ‘기술역량인증제도’가 지난해 정부 주관 인사혁신 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우수상(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채용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노력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홍보 활동도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았다.

국내 전기안전 연구·개발(R&D) 산업의 새 중심이 될 연구실증단지와 제2교육원 건립 사업이 올 초 전북 정읍에서 그 첫 삽을 퍼올렸다. 오는 2021년 완공 예정인 연구실증단지와 제2교육원은 전기재해 원인분석을 위한 각종 연구와 실험,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연간 4000명에 이르는 교육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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