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일 예약판매 종료뒤 발송
예약기간중 지원금액도 先공개
정식출시 21일 이전 개통 완료


삼성전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가 오는 4월 18일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의 정식 출시는 4월 21일이지만 삼성전자는 4월 7∼17일 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18일부터 제품을 발송, 정식 출시일 전에는 모두 개통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8는 오는 29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공개된 뒤 4월 7일부터 17일까지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통상 예약 판매가 끝난 다음 날이 정식 출시일이 되지만 이번의 경우 삼성전자는 21일을 정식 출시일로 정하고 18일부터 20일까지 기간을 뒀다.

특히 삼성전자는 예약 가입자에게는 18일부터 제품을 발송해 바로 개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예약 가입자에게 프리미엄을 부여해 예약 가입률을 끌어 올림과 동시에 하루라도 이르게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경쟁작 견제에 나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또 정식 출시 이후에 발생했던 개통 대기 기간을 줄여 구매 포기자를 방지한다는 전략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실 지금까지 예약 가입의 경우 정식 출시일에 개통이 몰려 2∼3일가량 기다려야 했다. 이동통신사의 전산이 몰리는 물량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당연히 일반 구매자의 개통 역시 그만큼 뒤로 밀렸다.

그러나 이번의 경우 예약 가입자가 선개통할 수 있도록 미리 제품을 보내줌으로써 이 같은 개통 대기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는 기존 정식 출시일에 공지되던 지원금도 예약 판매 기간에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8가 대기 수요 등을 감안할 때 지난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 출시 당시와 비슷한 수준의 예약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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