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언론 “중국 홈서 이길것”
23일 열리는 한국과 중국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서 한국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중국 도박 업체가 전망했다.
중국 포털사이트 텅쉰스포츠는 22일 중국의 한 도박 업체가 책정한 6차전 배당률을 소개하며 중국이 이길 경우의 배당률은 3.60, 한국은 2.10이라고 전했다. 무승부 배당률은 3.20. 이번 6차전은 중국 창사의 허룽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이 무승부를 포함해 패하지 않을 경우의 배당률은 1.29, 중국이 패하지 않을 경우는 1.75다.
배당률은 해당 경기의 승·무·패를 예측해 돈을 걸어 맞췄을 때 몇 배를 돌려받는 지를 가리킨다. 한국 승리에 1만 원을 걸어 맞추면 2만1000원을 받게 되고, 중국의 승리에 1만 원을 걸어 맞췄다면 3만6000원을 받게 된다는 뜻이다. 승리할 가능성이 큰 경우 배당률이 낮게 책정되기에 한국이 이길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는 뜻이 된다.
한국이 1-0으로 이기거나 1-1로 비겼을 때의 배당률은 각각 6.00으로 책정됐다. 0-0 무승부(7.50), 0-1 패배(8.00)보다 낮다. 텅쉰스포츠는 “한국 대표팀의 핵심인 전력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지만, 한국이 승점 3(승리)을 획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와 반대로 중국 언론은 마르첼로 리피 중국 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홈경기에서 이기고, 이란과의 원정 7차전에서 무승부 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중국 네티즌은 “언론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도박 업체의 배당률이 한국과 중국의 실력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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