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정책 온도차
4차혁명 통한 창출 모두 공감
文 규제개혁·안희정 SW 강조
안철수 융합·이재명은 자율車
대선주자들은 유사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 복안을 밝히면서도, 저마다 색깔이 달랐다.
주자들의 의견이 가장 다양하게 나타난 부문은 4차 산업혁명에서의 일자리 창출이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는 공감했지만 분야나 방식에 대한 의견차가 분명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네거티브형(원칙 허용, 예외 금지) 규제개혁을 통한 일자리 확대를 제시했다면, 안희정 충남지사는 기초학문과 소프트웨어(SW) 산업에의 집중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정보기술(IT)과 생명기술(BT)의 융합, 로봇과 2차전지 등 전 분야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녹색산업과 미래성장산업을 제시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율주행차와 디지털콘텐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도 각 주자는 중점 부문, 규모 등에서는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주자들은 대부분 경찰, 소방, 직업군인 등 사회 질서 유지나 의료, 보육, 의료 등의 공공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문 전 대표, 심 대표, 이 시장은 공공부문에 대한 일자리 숫자가 민간보다 많았던 반면, 안 지사, 안 전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등은 민간 일자리를 우선적으로 확충하고 남는 부분에서의 공공 부문 일자리 충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일자리 창출의 주체도 주자에 따라 차이가 났다. 문 전 대표와 안 지사는 정부, 기업, 민간이 함께 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 전 대표 측은 “현재 일자리 상황이 정부, 기업, 민간을 가릴 만큼 한가하지 않다”며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지역 일자리 창출의 새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 측도 “과거엔 정부와 재벌이 일자리 창출의 주체였지만 오늘날에는 정부·기업·민간의 거버넌스체제로 변경돼야 한다”며 각 분야의 협력을 촉구했다.
안 전 대표와 유 의원은 “정부 주도의 경우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이 어렵다”며 민간과 기업이 우선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과 심 대표는 정부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주장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4차혁명 통한 창출 모두 공감
文 규제개혁·안희정 SW 강조
안철수 융합·이재명은 자율車
대선주자들은 유사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 복안을 밝히면서도, 저마다 색깔이 달랐다.
주자들의 의견이 가장 다양하게 나타난 부문은 4차 산업혁명에서의 일자리 창출이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는 공감했지만 분야나 방식에 대한 의견차가 분명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네거티브형(원칙 허용, 예외 금지) 규제개혁을 통한 일자리 확대를 제시했다면, 안희정 충남지사는 기초학문과 소프트웨어(SW) 산업에의 집중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정보기술(IT)과 생명기술(BT)의 융합, 로봇과 2차전지 등 전 분야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녹색산업과 미래성장산업을 제시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율주행차와 디지털콘텐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도 각 주자는 중점 부문, 규모 등에서는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주자들은 대부분 경찰, 소방, 직업군인 등 사회 질서 유지나 의료, 보육, 의료 등의 공공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문 전 대표, 심 대표, 이 시장은 공공부문에 대한 일자리 숫자가 민간보다 많았던 반면, 안 지사, 안 전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등은 민간 일자리를 우선적으로 확충하고 남는 부분에서의 공공 부문 일자리 충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일자리 창출의 주체도 주자에 따라 차이가 났다. 문 전 대표와 안 지사는 정부, 기업, 민간이 함께 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 전 대표 측은 “현재 일자리 상황이 정부, 기업, 민간을 가릴 만큼 한가하지 않다”며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지역 일자리 창출의 새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 측도 “과거엔 정부와 재벌이 일자리 창출의 주체였지만 오늘날에는 정부·기업·민간의 거버넌스체제로 변경돼야 한다”며 각 분야의 협력을 촉구했다.
안 전 대표와 유 의원은 “정부 주도의 경우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이 어렵다”며 민간과 기업이 우선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과 심 대표는 정부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주장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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